버튼 하나로
흐르는 예배 방송
버튼 하나로 흐르는 예배 방송
주일 아침, 방송실은 늘 바쁩니다. 카메라 전환하랴, 자막 띄우랴, 소리 잡으랴 — 사람 손이 부족한 게 아니라 손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 거죠. 그런데 그 일 중 상당수는 매주 똑같습니다. 똑같은 순서, 똑같은 장면 전환, 똑같은 타이밍. 반복되는 것은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. 이 4주 과정에서는 예배 방송의 신호 흐름을 처음부터 다시 정리합니다. 영상은 NDI로, 음향은 Dante로 네트워크 위에 올리고, OBS에서 장면을 설계한 뒤, Companion과 Stream Deck으로 그 모든 것을 버튼 위에 얹습니다. 마지막에는 ProPresenter까지 연결해 가사·자막·장면 전환이 하나의 신호로 함께 움직이게 만듭니다. 심화 과정입니다. OBS로 예배를 송출해 본 경험이 있고, 이제는 사람이 붙잡고 있는 부분을 줄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시간입니다. 저희가 함께 만들려는 건 화려한 시스템이 아니라, 다음 주에도 그다음 주에도 같은 품질로 굴러가는 방송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