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토리
처음 오는 분께2026.06.14브로드스쿨
악보를 못 읽어도 괜찮습니다
음악을 만들고 싶은 마음과 악보를 읽는 능력은, 생각보다 별개예요.
"악보를 못 읽는데 곡을 만들 수 있을까요?"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이에요. 답은 분명합니다. 만들 수 있어요. 우리가 아는 좋은 곡들 중에도 악보 없이 흥얼거림에서 시작한 것이 아주 많습니다. 필요한 건 규칙을 외우는 능력이 아니라, 하고 싶은 소리를 붙잡는 감각이에요.
흥얼거림에서 시작하는 법
실제로 세션에서 우리는 이렇게 시작합니다. 먼저 떠오르는 멜로디를 폰으로 녹음해요. 완성이 아니어도 됩니다. 두세 마디면 충분해요. 그다음 그 멜로디에 어울리는 코드를 하나씩 대보며 귀로 확인합니다. 같은 멜로디에 코드를 바꿔 얹으면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데, 그 순간 '아, 이래서 코드가 감정을 만드는구나'가 몸으로 이해돼요.
악보는 나중에, 필요해지면 배워도 늦지 않아요. 오히려 만들어본 경험이 쌓이면 악보가 훨씬 쉽게 읽힙니다. 지금 여러분에게 필요한 건 완벽한 준비가 아니라, 흥얼거리던 그 멜로디 하나예요. 그걸 들고 오시면 됩니다.
- 떠오른 멜로디는 그 자리에서 녹음 — 3분만 지나도 사라집니다
- 화면의 건반으로 한 음씩 눌러 코드를 대보기 — 연주 실력은 필요 없어요
- 이론은 필요한 순간에, 필요한 만큼만 — 미리 다 알 필요 없습니다